보도자료
"박물관 미술관으로 놀러와" 부산 경남 뮤지엄 행사 봇물
동아대 석당박물관 전경. 국제신문 DB |
부산 경남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이 ‘박물관·미술관 주간(박·미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 시민들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박·미 주간’을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함께 여는 박물관·미술관 주간 주제는 ‘박물관의 힘: 박물관의 선한 영향력’이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실험적 전시를 선보이는 ‘함께 만드는 뮤지엄’ ▷체험형 야외 전시인 ‘거리로 나온 뮤지엄’ ▷다양한 체험 행사로 구성된 ‘주제형 프로그램’ ▷온라인 뮤지엄 여행 ‘뮤궁뮤진’ ▷추억수집 스탬프 투어 ‘뮤지엄꾹’ 등이다.
‘함께 만드는 뮤지엄’ 전시는 경남 거제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서울 성동구 헬로우뮤지움, 종로구 환기미술관, 여주 곤충박물관,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아산 온양민속박물관 등에서 개최된다. 주제형 프로그램은 경남 김해 한림박물관과 산청박물관에서 열리며 ‘뮤궁뮤진’과 ‘뮤지엄꾹’은 동아대 석당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10일부터 7가지 주제(자랑, 굿즈, 비밀, 난장, 공간, 자연, 소리)에 맞춰 소장품의 다양한 매력을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박물관 앞에 있는 ‘미소 짓는 석인상’과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해시태그(#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박물관미술관주간 #뮤지엄위크_뮤궁뮤진)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박물관의 숨겨진 보물 앞에 부착된 QR코드를 찾아 도장을 찍어 적립하면 적립 개수에 따라 등급별로 기념품을 지급한다.
김해 한림박물관은 오는 29일까지 ‘위기 극복’을 키워드로 환경 속 조선 여행을 다루며 산청박물관은 오는 13일부터 ‘어린이와 어르신, 놀이로 통하다’라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오는 13일부터 거제도 피난민 생활을 다루는 전시와 강연 프로그램 ‘피란살이 거제살이’를 준비했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www.뮤지엄위크.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20509.99099002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