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주간…박물관으로 체험하러 갈까 향토음식·목포자연사박물관 등 |
2022년 05월 16일(월) 1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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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힘: 박물관의 선한 영향력’을 주제로 한‘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함께 여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 및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선정한 주제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박물관·미술관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모색한다.
전시·체험 행사는 모두 31개가 운영된다. 실험적 전시를 선보이는 ‘함께 만드는 뮤지엄’ 프로그램 6개, 체험형 야외 전시인 ‘거리로 나온 뮤지엄’ 프로그램 2개, 다양한 체험 행사로 구성된 ‘주제형 프로그램’ 23개가 진행된다.
‘함께 만드는 뮤지엄’ 전시는 서울 성동구 헬로우뮤지움, 종로구 환기미술관, 여주 곤충박물관,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아산 온양민속박물관, 거제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거리로 나온 뮤지엄’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공룡을 비롯한 자연사를 체험형 콘텐츠로 만든 ‘케이블카 타고 떠나는 자연사 나들이’를 준비했다. ‘케이블카 타고 떠나는 자연사 나들이’는 목포자연사박물관과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무숲이 공동으로 오는 22일까지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으로는 자연사박물관 소장품을 소재로 한 실감형 콘텐츠 라이브 스케치, 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공룡을 디자인해 머그컵·티셔츠 만들기, 목포 밤바다 무드등 만들기, 물고기 슈링클스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풍성한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박물관의 선한 영향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은 3차원 영상과 그래픽을 활용해 조선시대 이상향을 색다르게 구성한 ‘거리에서 통(通)하다: 증강현실(AR)로 연결되는 전통과 현실의 이상향’을 용산역 대계단,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등에서 연다.
전국 23개 박물관·미술관에서는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교육, 체험, 융·복합 공연 등 ‘주제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국 박물관·미술관 도장 찍기 여행 ‘뮤지엄꾹’과 온라인 참여 행사 ‘뮤궁뮤진’도 박미주간에 활기를 더한다.
박미주간 주제인 ‘박물관의 힘’을 표현하는 4가지 키워드인 ‘박물관과 시민사회’, ‘박물관과 위기극복 능력’, ‘박물관과 리더십’, ‘박물관과 신기술’을 주제로 전국 23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주에서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다음달 24일까지 ‘요술숟가락의 힘’ 프로그램이, 전남에서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다음달 10일까지 ‘포용 기념관으로 담아내다’가 진행된다.
아울러 세계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한국박물관협회 등 16개 학회와 단체가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박물관·미술관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제16회 한국박물관 국제학술대회’가 18~22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박미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뮤지엄위크.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박미주간은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역할과 문화적 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했다”며 “5월 가정의 달과 연계해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함께 여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 및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선정한 주제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박물관·미술관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모색한다.
전시·체험 행사는 모두 31개가 운영된다. 실험적 전시를 선보이는 ‘함께 만드는 뮤지엄’ 프로그램 6개, 체험형 야외 전시인 ‘거리로 나온 뮤지엄’ 프로그램 2개, 다양한 체험 행사로 구성된 ‘주제형 프로그램’ 23개가 진행된다.
‘함께 만드는 뮤지엄’ 전시는 서울 성동구 헬로우뮤지움, 종로구 환기미술관, 여주 곤충박물관,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아산 온양민속박물관, 거제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거리로 나온 뮤지엄’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공룡을 비롯한 자연사를 체험형 콘텐츠로 만든 ‘케이블카 타고 떠나는 자연사 나들이’를 준비했다. ‘케이블카 타고 떠나는 자연사 나들이’는 목포자연사박물관과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무숲이 공동으로 오는 22일까지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으로는 자연사박물관 소장품을 소재로 한 실감형 콘텐츠 라이브 스케치, 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공룡을 디자인해 머그컵·티셔츠 만들기, 목포 밤바다 무드등 만들기, 물고기 슈링클스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풍성한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박물관의 선한 영향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은 3차원 영상과 그래픽을 활용해 조선시대 이상향을 색다르게 구성한 ‘거리에서 통(通)하다: 증강현실(AR)로 연결되는 전통과 현실의 이상향’을 용산역 대계단,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등에서 연다.
전국 23개 박물관·미술관에서는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교육, 체험, 융·복합 공연 등 ‘주제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국 박물관·미술관 도장 찍기 여행 ‘뮤지엄꾹’과 온라인 참여 행사 ‘뮤궁뮤진’도 박미주간에 활기를 더한다.
박미주간 주제인 ‘박물관의 힘’을 표현하는 4가지 키워드인 ‘박물관과 시민사회’, ‘박물관과 위기극복 능력’, ‘박물관과 리더십’, ‘박물관과 신기술’을 주제로 전국 23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주에서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다음달 24일까지 ‘요술숟가락의 힘’ 프로그램이, 전남에서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다음달 10일까지 ‘포용 기념관으로 담아내다’가 진행된다.
아울러 세계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한국박물관협회 등 16개 학회와 단체가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박물관·미술관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제16회 한국박물관 국제학술대회’가 18~22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박미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뮤지엄위크.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박미주간은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역할과 문화적 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했다”며 “5월 가정의 달과 연계해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
출처 : 전남매일 (http://www.jndn.com/article.php?aid=1652689404336729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