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보도자료

"거북의 바다를 지키자"…어린이 위한 해양생태 특별전 '마이터틀'

등록일 2023.05.23

"거북의 바다를 지키자"…어린이 위한 해양생태 특별전 '마이터틀'

서울 헬로우뮤지움·가회민화박물관, 해남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공동 개최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연계 전시

어린이 위한 해양생태 특별전 '마이터틀'

어린이들이 푸른 바다와 녹색 지구를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돕는 어린이 해양생태 특별전 '마이터틀'이 오는 24일 개막한다.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특별전 '마이터틀'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열리며 서울 헬로우뮤지움과 가회민화박물관 그리고 전남 해남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전시는 총 4부로 짜였다. 먼저 가회민화박물관은 '별주부전' 등 민화작품을 통해 역사성을 되짚는다.

이어 △거북의 바다 △거북의 고민 △모두의 바다 등을 주제로 인터렉티브 미디어 작품, 설치미술, 생물표본, 회화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거북의 바다'는 미디어 맵핑 작업으로 구현한 해양생태계 체험 공간이다. 이 공간은 노진아 작가와 KHUS 콜렉티브가 참여했다.

'거북의 고민'은 김희수 작가의 설치물과 희귀 해양생태종 생물표본들로 구성됐다.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집해 제작한 설치물과 생물표본들은 기후위기가 바다 생태계에 어떤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는지를 현실감 있게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모두의 바다'는 김채린 작가의 '세이브 미'(Save Me) 조각시리즈와 장애예술인 김용원, 심안수작가의 멸종위기 생물과 바다를 그린 회화작품, 그리고 지구환경문제를 다룬 이건용작가의 '바디스케이프'(Bodyscape) 작업들이 펼쳐진다.

특별전은 오는 24일 서울 성수동 헬로우뮤지움에서 시작해 9월1일부터 해남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으로 이어진다. 특히 6월8일 세계바다의 날 주간에는 어린이 비치클리닝과 문화기관 ESG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가 개최된다.

연계 행사로는 헬로우뮤지움과 가회민화박물관이 각각 거북이 소재의 예술체험 행사를 개발·운영한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어민과 지역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해양생태 교육워크샵이 열린다.

art@news1.kr

https://m.news1.kr/articles/?5055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