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문체부, '즐기고·거닐고·그리는 박물관·미술관' 주간 운영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포스터.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1일까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전국 320여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2012년부터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과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고자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선정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박물관·미술관 본연의 기능과 사회적 가치를 논의한다. 특히 지역문화의 균형 발전을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담아 지역 박물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로컬100(지역문화를 알리기 위해 명소, 콘텐츠 등을 선정한 목록)'을 비롯해 지역의 주요 문화공간을 고려한 여행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운영에 앞서 문체부 등은 2일 오후 충청남도 아산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 일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배우 박신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이날 박신양은 올해 전면 개편한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 '뮤지엄X즐기다', '뮤지엄X거닐다', '뮤지엄X그리다'의 내용과 참여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개막식 참가자들이 온양민속박물관의 기획전시 '박물관 안 수선집 II : 대대손손'을 해설과 함께 관람하고,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예술가 지원이 지역문화 활성화로 이어진 성공 사례를 살펴본다.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실험적 방식이 접목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 '뮤지엄×즐기다'(공모 선정 32개관, 25개 프로그램) △전국 박물관·미술관과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명소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뮤지엄×거닐다'(6개 권역, 20회 차) △박물관·미술관을 관람하고 느낀 감상평과 함께 나만의 '굿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국민 참여형 공모전 '뮤지엄×그리다'(230여 개관)를 새롭게 운영한다.

'뮤지엄×즐기다'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참여 주체와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박물관·미술관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업해 마련했다. 박물관·미술관별 특화된 소재 또는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해 박물관·미술관의 고유기능인 교육과 연구에 대한 고민과 해석을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출처 : 뉴스저널리즘(https://www.nge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5426)

등록 : 2024.05.02